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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고기의 눈

블로그"물고기의 눈"에 대한 검색결과91건
  • [비공개] 불씨를 생각하면서

    촌철살인이 유행이다. 긴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도, 긴 글을 읽고 싶다는 욕망도 다소 사그러드는 시대인가보다. 책을 사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든다. 하지만 미디어는 넘쳐나고, 사실상 이젠 모두가 미디어다. 볼 것도 많고 읽을 것도 많다. 책이 나름 지식과 정보를 나르는 표준화된 거래 모델로서..
    물고기의 눈|2012-02-15 08:31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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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청춘

    이제는 영화를 욕망하지 않는다. 2010년 결혼기념일, 남편과 영화관에 갔다 를 보고 나오며 아, 내 인생의 드라마가 더 재미있구나, 라는 생각을 했다. 영화광으로서의 사춘기를 지낸 나로서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. 하지만 그 후 '잘 만들어진' 영화는 가려낼 수 있으나 이입이 되는 영화를 만나진 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2-27 10:51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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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어려운 결정

    용단을 내렸다. 다시 번복하여, 오래된 옛날 집을 사기로. 그리고 내일 계약이다. 남편은 말한다. "아무래도 부동산이 폭락하긴 할거 같은데, 지금 사는 게 옳을까?" 누가 알겠는가. 사실은 나도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예측한다. 허나 문제는 그렇게 집값이 떨어지고 있을 때 적절한 타이밍에 사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2-14 08:40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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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급 좌절 후 급 회복

    일주일 간 집을 살 꿈에 부풀어 열심히 집에 관해 공부했다. 결론은, 아파트를 사는 것과 주택을 사는 것은 기반 지식과 판단 기준이 완벽하게 다른 행위라는 깨달음. 일단, 내가 사고 싶어 했던 집은 겉 모양은 예뻤다. 하지만 건축물 대장을 확인하니 91년에지어진 조적조였다. 물론 지금도 그냥 내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2-02 04:56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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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결심했다.

    숙고 끝에, 계약하기로 했다.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실내 면적보다도 더 작은 고작 27평짜리 땅과, 그 위에 지어진건축 면적 16평 세 층짜리 미니 다가구 주택. 반지하에 사람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지하는 스튜디오 컨셉으로 개조하고 우리가 살 집을 한 층 더 올릴 계획이다. 그 위에 6평짜리 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1-27 10:17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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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

    부제는 '손으로 생각하기'.책을 디자인한 후배가 스튜디오에 놓고 갔길래마침 짬이 나어 읽어 봤다.새내기 대학생들, 특히 디자인이나 공예 전공자라면재미있게 읽어 볼 만한 내용이길래 추천 및 인용.'장인기술의 기준은 설득의 기술보다는 사물 자체가 가진 타당성에서 나온다.그러므로 끊임없는 연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1-23 10:4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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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어디로 갈 것인가

    오래 눌러앉을 요량으로 사무실을 다시 마련하고 보니, 이제는 집이 조금 짐차다는 생각이 든다. 세 식구가 살기엔 다소 사치스럽다.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다. 전세를 빼고 아주 작은 주택을 사서 리모델링을 할까? 건설 시장의 방향을 보면,도시형생활주택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. 그리고 박원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1-11 10:32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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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이소, 25-30개월

    부제는 "귀여운 부녀".아이폰 용량이 가득 차서 이제야 데이터를 옮겼다.두돌 이후 사진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몇 컷.사실 우리 부부는 웃기는 동영상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...용량의 압박과 보시는 분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이쁜 컷들로만. ㅎ_ㅎ30개월. 길에서 낙엽 줍기 놀이에 빠져 있다.남자친구와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0-25 10:42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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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비포 앤 애프터

    이후:이전:중간:그리고 어느새 지금은 느티나무 단풍이 한창이다.
    물고기의 눈|2011-10-25 09:45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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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자립

    이소, 30개월. 드디어 우리에게 전환점처럼 느껴지는 날이 왔다. 지난 주부터 갑자기, 그리고 우리 둘 다에게 즐겁게 완전히 쭈쭈를 뗐다. 하~ 어린이집에 다닌 후로 감기에 자주 걸려서 늘 조금씩은 어리광이 심했는데 마침 한 달 반 정도 감기 없이 튼튼하게 지냈고, 덕분에 바깥 나들이도 많이 나가..
    물고기의 눈|2011-10-16 11:03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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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이사 준비

    이번 공사는 비용만 놓고 보면 네 평짜리라 할 수 없는 열 평급에 가까왔다.뜯어놓고 보니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모든 일꾼들이 다 투입될 상황이었다.뭐 하나도 온전히 놔둘 수 있는 게 없어서, 결국 새로 건물을 지은 거나 마찬가지.게다가 공간이 작다 보니 규모있게 쓰기 위해서는 집기/가구를 알..
    물고기의 눈|2011-09-16 12:40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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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드디어 계약!

   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. 오후에 계약을 하곤, 이내 머리 속에서 평면을 완성하고 방금 도면까지 마쳤다. 그전 사무실은 30평이었으나, 이 곳은 고작 4평이다. 하지만 지금까지 얻었던 어떤 큰 사무실보다도 매력적이다.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름드리 느티나무 가로수가 펼쳐져 있는 길의 1층으로,..
    물고기의 눈|2011-07-30 11:48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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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돌봄의 고마움

    장마 같은 장마가 지나가고 있다. 습한 밤, 일은 잠시 치워놓고 오랜만에 틈을 내어글을 올려 본다.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면서, 기다렸다는듯이 일도 술술 풀리고 있다.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진행중이고,오래도록 구상했던 일도 띄워보려는 참이다. 심혈을 기울여 사무실도 계속 찾아보고 있..
    물고기의 눈|2011-06-30 10:46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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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이소, 24개월의 프로필

    매년 생일을 즈음해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자는 계획을 세웠다.헌데 그 두 번째, 24개월짜리를 촬영해 보니, 어헛 12개월 때와는비교할 수도 없이 사진 찍기가 어려운 것이다.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기 때문.스튜디오 시간도 넉넉히 잡아 놨건만, 예상외로 만족스러운 컷은 적다.(가족 사진은 결국 내..
    물고기의 눈|2011-04-27 08:10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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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까불까불 이소

    어느아이나그렇듯이소도춤추기좋아한다.헌데저런춤사위는어디로부터온건지?이소가요즘좋아하는놀이가있다.'터치다운놀이'라고이름을만들어봤는데,멀리뛰어갔다가엄마한테와서와락안기는거다.이거엄마입장에선힘하나도안드는아주긍정적인놀이라하겠다.책여기저기서풍선을발견하곤뭔지궁금해..
    물고기의 눈|2011-03-23 12:57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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