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비공개] [한경포럼] 이기적 진실 / 김선태 논설위원 kst@hankyung.com
도서출판 비즈앤비즈 (02-501-7959)|2012-01-27 01:16 am
김선태 논설위원 kst@hankyung.com
대한민국이 둘로 갈라지고 있다. 지금 한국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, 두 가지 서로 다른 진실을 마음에 품고,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한다.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유죄판결과 업무 복귀,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무죄와 정봉주 전 의원의 유죄 확정을 둘러싼 논란은 이분화된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준 사례다.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판결은 공정하고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엔 양심이 다 죽었고 재판부는 이성을 저버렸다고 비난한다.
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도 마찬가지다. 한 쪽에선 체결되면 나라가 거덜날 것같이 떠들지만 다른 쪽에서는 반드시 필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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